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이란? 감염경로 및 치료법/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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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이란? 감염경로 및 치료법/예방법

by 생활정보지기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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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2022년 5월 이후 다수국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엠폭스의 감염경로,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이란?
엠폭스-원숭이-두창이란?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이란?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엠폭스의 감염 경로

 

엠폭스의 감염경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동물 (원숭이,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 등), 오염된 물질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말전파도 가능하지만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엠폭스의 증상은 감염 후 1~4일 이내에 발열, 오한, 피로, 근육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과 함께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머리부터 시작하여 팔다리 방향으로 진행되며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물집성 발진으로 나타납니다. 드물게 패혈증, 뇌염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에 감염이 일어날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엠폭스의 치료법

 

엠폭스의 치료법은 특별한 것이 없으며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엠폭스 감염은 2~4주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자들에게는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의 예방법

 

엠폭스의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 손 씻기, 수포 가리기, 병든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JYNNEOS라는 백신으로 현재 고위험군 중심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일상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손 씻기는 기본 위생수칙으로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수포는 깨지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만지거나 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병든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는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가능한 눈과 코, 입 등의 점막부위 접촉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결론

엠폭스(원숭이두창)는 현재 다수국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질병으로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엠폭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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